기록/더 사적인 기록2016. 7. 31. 20:48

그러고보니 고질적이라 여겨졌던 문제 세 가지 정도가 다해결된것같네
그중 가장 행복감을 주는 건 부모님과 관련된 일이다!
두분만 해도그렇고 나를껴서도 그렇고 상황변화에따라 관계가 아주 좋아져서 얘기도 조잘조잘 하다보니까 없는줄 알았던 각자의 이야깃거리들이 나와서 인간으로서 이해도 더 하게되고 내가 자기전에 좋은상상 하나씩 하고자는데 나에대해선 더 바랄게 없어서 부모님 일을 상상하고 잣는데 마침 그 타이밍에 좋은 일이 생기셔서 내가 또 얘기하면서 내덕인것처럼 하하호호햇닿ㅎ
프레이밍하시는 것과 달리 사실 우리집에서 제일 이상하고 문제적인 성격인 사람은 엄마인데 (생각해보니 예전칭구중에 한명이랑 똑같다! 앞으론 이런유형 사람 만나면 잘 대처할수잇을거같당) 역시 구조가 바뀌니까 다같이 행복해지는 길이 생겻다 너무너무 좋다 덕분에 나도 맘놓고 더 자립적이고 사람들에게 잘하는 그런 행동들을 할수잇고 솔직히 난별상관없더라도 뷰모님이 행복해지신게 눈에보여서 너무 좋다
언니는 엄마아빠 불쌍하다고 ㅇㅅㅇ 하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아직 생각하지 않는거같돈데 언니가일이 주는 기쁨을 잘모르는거같다능

​내가 배고프고심심해할걸 알고 엄마가 젤리 사줫당


아빠가 찍은 꽃 이름 알려고 내 폰의 어플 두개를 썼는데 둘다 미국 어플이라 소용이 없엇다 아빠가 이미 갖고 잇던 모야모 라는 귀여운 한국어플은 사람들이 직접 댓글로 알려주는 형식인데 댓글 짱마니 달림! 저거는 사상화 고 다른꽃은 영아자 엿는데 나를 아자(아빠의자랑;;)라고 부르곤 하는 아빠가 '신기하지이?'라고 진심으로 말햇다 ㅋㅋㅋㅋㅋ 아자를 항상 스쳐디나가는 드립처럼 생각햇엇는데...... 아 이글 아빠가 검색하다가 발견할까봐 무섭다 네이버 노출 없애버릴까 ​

흰 반바지를 너무나 원하고 필요로 하년서도 사이즈가 항상 없어서ㅡㅡ 잘 못사곤 햇는데
오늘은 일단 아메리칸 어패럴 이지진 쇼츠 흰색을 삿다
너무너무 편하다
aa냄새 안빠졋음 좋겟네...
xs가 진짜 이쁘게 딱맞는데 그건 너무 섹시한거 같아서 s로 샀다
그래두 더 긴거 필요하다
어디서 사지
브라도 바지도 신발도 사이즈 때매 항상 힘들지만
나한테 맞는 브랜드를 찾앗을때의 엄청난 기쁨ㅎㅎ
브랜드 충성도가 생김
탑샵이랑 에이에이 ❤️ 근데 에이에이는 너무 섹시해서 활용도가 떨어지고 탑샵은 한국에 업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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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누뉴누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