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x 무려 15000원짜리 봤다
기왕 비싼스크린으로보는거 젤좋은자리로 하자~ 팝콘 안목지뭐~ 햇는데 만나서는 결국 팝콘이랑 콜라까지 세트로 먹음
안그래도 짱배부르던 상태에서 팝콘도더먹었는데
영화보는동안 많이 웃어서인지 소화가 다돼있었다
스크린x는
뭐 이런건데 저게 좋아보여서 본건 아니고 시간맞추다보니 어쩔수없이 본거였다
화면 세개 신기하긴 한데 솔직히 정신사납기만 함
근데 만오천원은 하나도 안아까웠다
친구도 그랫다
cgv 욕하면서 들어갓다가 웃으면서 나옴
친구 폰충전하러 문닫는시간 20분 남기고 들어간 크리스피도넛
스폰지밥친구들을 팔고있었다
외면하고
맛있는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얻어먹었다
영화 열시간도 볼수있을것같다
도넛집에서도 지하철에서도 계속 빅뱅얘기했는데
이렇게 사람많은데서 빅뱅얘기하는거 너무오랜만이야.. 창피.. 아니 진짜 자랑스러운 가수지빅뱅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 끝나고 두시간 정도 빅뱅 생각만 한것같다
좀 하이했다
소중한 시간이엇다
근데 빅뱅 특유의 진짜 웃긴게 좋은데
진지한 장면 웃겨서 웃으니까 옆에 여자가 째려봤다
무서워
같은 팬이라도 좋아하는 방식이 다른거같다
힝
왜 그걸 모를까 우리의 웃음이 진정한 사랑인데
내가 진짜 웃겨서 웃는 그런 코드가 흔치않다는걸 갈수록 느끼는데 아무튼 이영화는 다운받아서 영원히 소장할거야
진정한 사랑 하면 또 할얘기가 있지 친구가 아 인생에 영향을 미칠까봐 조심하게 된다고 토로하길래 공감하면서 그런 두려움이 생기는게 진짜 사랑이라고 대답햇는데 미친거같지만 맞는말인거 같다
콘서트 비싸도귀찮아도 꼭가야한다는것 깨닫고왔다
콘서트홍보영화인듯.. 안그래도 티켓팅 무서운데ㅠㅠ
지디 탈진해있다가 무대서는 씬 보면 거의 이순신이다
이 두사람은 정말 어후~~~
진짜 열심히 살아야지
친구들한테 힝얘들아 내가한국에왜태어낫나햇더니 빅뱅의나라엿어ㅠ라고 했는데 그게 진심이라서 어마어마한 가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덕후기질 있는사람들에게 삶에서 생각만해도 즐거운 나만의 영역이 있다는 게 부럽다 생각했는데 나에게그것이 빅뱅인가..? 내가 병신같은 아이돌들이 아니고 빅뱅 세대에 태어낫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ㅎ 문화적으로 융성할때 청소년기를 보냇다는 것..감사하다 한국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문화 아이콘이다..
그런거 빼고 봐도 하튼 또라이같은 완벽주의자인 사람들을 보는 것이 주는 에너지가 분명히 있다
다큐 세시간열시간짜리 제발 공개해줘ㅛ으면..
아 부끄럽다 할일ㅇ많은데 휴..ㅋㅋㅋㅋ
역시 이런건 글로 남기면 안돼
춤 다외울거야!!!
필리핀 클럽에서 굿보이 나왓을때 느꼇다 보는것에 머물면 안된다는것...아 쓸수록 부끄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