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나의 우상..☆
영상 앞부분에 나오는 활약상(?) 다안다ㅋㅋㅋㅋㅋ아 멋있어.....저것들이 나의 역사이기도 한 느낌...ㅎ
아무리 생각해도 전무후무한 존재.. 중고딩때인데도 하나하나 진짜 멋있다.......
다시 찾아보면서 조금씩 울컥하다가 girls on top 뮤직비디오에 소름쫙쫙 돋았다
내 마음의 별...☆
이 뮤비가 그래도 제일 멋있는 이유는 그 엄청 화려한 날들을 뒤로하고 조용히 준비한 미국진출이라서 그런가
이런저런 회사 상황 때문에 이제 좀 해보려고 할 때쯤 미국활동은 다 접었지만
고딩때 보아 소식 오랜만에 접하고 두근두근해서 새벽마다 아이튠즈에 미국애들 댓글 뭐라고 달렸나 보고 그랬던게
한창 덕후엿던 초딩때보다 더 기억난다ㅠㅠ
저뮤비에서 입은 저 후드 어떤 디자이너꺼인지도 알아봤었는데 기억안난다 존 갈리아노였나
초딩때 사귀었었던, 당시에는 빅뱅이 되어 있던 지드래곤이
저 디자이너껄로 비슷한 후드티도 소장하고 있었고
you look so tasty에서 보아가 입술 훑는거
빅뱅 무대/뮤비 등에서 지디가 엄청 따라했다
저누나는 여전히 멋있다 라고 느꼈을게 분명해☆
다시다시봐도 까리하고 멋있다
ㅠㅠㅠ
저만큼 춤추고 저만큼 멋있는 사람 진짜 요즘도 없다
나 이짓 주기적으로 하는듯
이럴때마다 느끼는건 케이팝이 진짜 후져졌다는것
eat you up 뮤비 이거 말고 다른 버전도 있는데 연출이랑 다 구리지만(방금 봤는데 유투브댓글 It looks like they made it with windows movie editor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도 모자쓰고 춤추는거 너어무예쁘다
한국사람들 잘모르는 뮤비 좋은거 엄청 많은데... 힝 지나간 시절이여
2004년 한국초딩의 눈엔 진짜 이렇게 섹시한 신문물이 없었던 the love bug..무슨 16살이 저런담
빅뱅이 2000년대에 했던 비주얼의 뿌리엔 보아와 M-flo가 있다고 나능 생각한다
holiday 나 everything needs love 같은 일본에서 보아가 했던 피쳐링들 보면서 들었던 느낌은 이제 다시 못느낄것같당
아 저렇게 시대를 앞서갔었는데.........
화질봐 ㅋㅋㅋㅋㅋ 초딩때였던거같은데 언젠지 기억이 안난다
어쨌든
지난 시절의 문화를 그리워하면서 하는 흔한 말들
모든게 쉬워지면서 더 화려해지기만 하고 속은 비게 되었다고
그런 말을 하게 되는 마음을 정말 이해한다ㅠㅠ ㅋㅋㅋㅋㅋ
지금 와서야 진짜 신기한건 보아는 어떻게 하면 멋있어보일까 신경쓰는 듯한 기색이 1도 없었던것같은거..그게 젤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