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뉴누누 2016. 8. 7. 00:41

내가 보기에 너는 인터넷 기사에도 상처를 받고, 남들의 잘된 얘기 잘안된 얘기 모두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 너에게 나와의 만남이 상처를 주지 않을 수 있을까?
그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너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 있는 건 너다.
익숙한 생각의 루틴을 받아들일 뿐 스스로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너의 생각이 자동으로 상처라는 결론을 내리는 걸 자꾸 본 것 같아.
스스로에게도 하지 못하는 일-상처 안주기-를 남에게 기대하지 마라.
내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에 움찔대는 너의 모습은 내 눈에 정말 상처받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처럼 보여. 그런 노력을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