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자료찾다가 탈정치화된 세대 란 말을 읽고 음 이렇게 어떤 레퍼런스로 완전히 반박될지 한눈에 보이는 말을 신문기사에 싣다니 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뉴스가 세상을 못따라잡는구나 생각하다가
노예의 삶을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 이게 한국사회의 동력이자 근간이었고 우리 세대부터 흔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 하루
내가 썼던 모든 긍정적인 글을 삭제하고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다들 멍청하고 답답하고
나이든 꼰대들이 사회를 장악하고 있고
진짜 안그럴것같은 사람들도 사실은 다 존나 구리다
아 솔직히 진짜 한국이어서 그렇다는 게 너무 납득가서
이젠 진짜 이민을 시도해보고 안되면 그때 자살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첨으로 들었다
꼰대들한테 맞추는법 배워 적응하고 노예의 처지에 적응하고 받아들이고 참고 큰돈도아니고 고작 그정도 돈때문에 나에겐 모든걸 박탈당하는것이나 다름없는 그런 삶
살고싶지않다.....
시대는 빠르게 분명히 바뀌고 있는데 그걸 실제로 살고 있는 사람들은 20대 뿐이고 그 위 사람들은 정말 아무것도 실제로는 이해를 못하는 데다가 그 시대에 대응이 하나도 안돼있어서 발만 동동 구르고 좀 어이없다 모순일 수밖에 없는 시도를 되풀이하는게... 그럴거면 그냥 대놓고 하던대로 하면서 살자고 하면 되잖아... 근데 보면 그 사람들은 자기가 병신의 삶을 택하고 있음을 알고 있어서 나한테도 넋두리를 참 많이 한다 다들 그렇게 어영부영 어찌저찌 참고 살고 있으니까 나라가 이모양이짛ㅎㅎㅎ이 스스로의 모순에 묶인 노예들...... 다 착각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난 이렇지만 저 윗사람은 이러니까 맞춰야지!를 모두가 하고있으니까 다들 무조건 자기생각과 다르게 살고 있는 것이다. 그니까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도 없지
난 스트레스 안받는 타입이라고들 하고 내게 당연한 정도의 생각만 조금만 전체적으로 통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숨쉴 공간이 없다는 느낌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 다 싫다
어쩜 이렇게 생각없는 병신이거나 감성만 넘치는 병신이거나 자기에대한 스토리를 쓰고있는 기만적인 썅년이거나 이렇지
괜찮았던 사람도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다보면 같이 병신되거나 같이 꼰대되니까 다같이 자멸하는 사회에 사느니 자살해서 천국가지 싶다ㅎㅎ
기록/더 사적인 기록2016. 11. 3. 02:17